광명북중학교(교장 이동옥)가 새학기 개강한 정보영재학급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내 2곳 밖에 없는 정보영재학급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져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정보영재학급은 아두이노, 플레이 봇, 3D 등 3개 강좌를 30시간씩 1년간 운영한다. 아두이노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보드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환경이고, 플레이 봇은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통해 화면상의 로봇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3D프린터를 통해 여러 가지 모델링을 만들고, 미래 4차 산업의 기반 교육을 위해서 전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도 운영된다.

광명북중 한재승(16), 송찬민(14) 학생은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고, 프로젝트 조사를 하면서 대상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옥 교장은 “학생들이 정보영재학급에 대해 많은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글로벌 인재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지역신문, JOYGM

홍대호 기자  ddah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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