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복지
나눔 바이러스 퍼뜨리는 천사 '아름다운 가게 하안점'
  • 윤혜숙 기자
  • 승인 2006.01.17 00:00
  • 댓글 0

▲ 아름다운 가게 하안점 류정은 매니저
나눔과 순환운동을 실천해 가고있는 [아름다운 가게]가 지난 13일 하안주공 아파트 13단지에서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가게 광명 하안점은 나눔의 기쁨을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고 싶다는 하안 13단지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소박한 소망의 결실로 탄생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전국적으로 59호점을 두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로부터 ‘쓰지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손질해 저렴한 가격에 판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그들을 돕는 단체들에게 되돌리는 비영리단체다. 아름다운 가게엔 기증천사(기증자), 구매천사(구매자), 활동천사(자원봉사자), 후원천사(후원자)가 있다. 이들을 4대 천사라 부른다.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라는 기치아래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아름다운 가게 류정은 매니저(37)는 “내겐 더이상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필요한 물건”이라며 “물건이 제 주인을 만나도록 해주는 일이 바로 나눔의 시작”이라고 한다.

존재하는 것들의 제자리 찾기, 뚫어진 생명의 그물코를 다시 엮는일, 조용히 낮은 자리에서 이슬비처럼 세상을 적시며 삶의 질을 변화시킨다. 바빠서 혹은 정보가 없어서 악순환되는 빈곤의 최접점에서 ‘세상에 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는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윤혜숙 기자  sook7923@joygm.com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혜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