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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업장-실내체육시설-지인모임서 코로나 확진 증가"
  • 김인숙 기자
  • 승인 2021.04.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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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경기도는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모임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고, 계절이 변화하면서 소규모 모임들은 식사나 다과와 함께 이뤄질 때가 많다"며 "최대한 노력해도 마스크 착용을 완벽히 할 수 없는 조건으로 지역사회에 유행이 확산되고 있을 때는 필수적이지 않은 사적 모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1월부터 3월 동안 새롭게 발생한 경기도내 집단감염 클러스터는 총 187개로 1월에 61개, 2월에 56개, 3월에 70개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클러스터는 최소 10인 이상의 확진자가 있는 그룹을 추출한 것이다.

클러스터별로 보면 사업장 관련 클러스터는 1월에 16건으로 전체의 26.2%, 2월에 18건으로 전체의 32.1%, 3월 28건으로 전체의 40.0%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는 소규모 사업장,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사업장, 기숙사 등 공동 숙소를 운영하는 사업장 등이 특히 많았다.

체육 여가 시설 유행도 눈에 띄는데 1월에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2월 5건으로 8.9%, 3월에는 6건 8.6%로 늘었다. 지인, 가족 간의 모임 관련 클러스터도 1월에 7건으로 11.5%, 2월 12건으로 21.4%, 3월 17건 24.3%로 점진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클러스터는 1월에 8건 13.1%, 2월에 3건 5.4%, 3월에 1건 2.3%로 확연한 감소를 보였다.

임 단장은 이어 “코로나19 유행의 시간은 각 지역마다 다른 속도로 흘러가고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받는다”면서 “현재 부산시 등의 당면 문제인 유흥업소 중심의 코로나 확산도 언젠가 경기도의 현실이 될 수 있다. 다른 지자체 상황도 계속 주시하면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사업장 마다 전차출입명부 설치 여부, 22시 이후 영업중단 여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07명 증가한 총 2만9,387명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0시 기준, 경기도에선 20만7,906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4월 5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29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41.6%로 677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204병상을 확보했으며 이중 66개를 사용해 현재 가동률은 32.4%다. 도가 운영하는 총 7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4월 5일 18시 기준 686명이 입소해 56.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521명이다.

광명지역신문, JOYGM

김인숙 기자  porsche4@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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