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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 광명의 점심을 사수하라!왕맛갈비 이기려는 '조선시대' 암투 시작되다
  • 유병민 기자
  • 승인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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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05년 12월 조선시대가 개국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이때 변방을 지키던 깍두기 장군이 허겁지겁 오광덕 비빔밥 장군에게 변고를 아뢴다. “장군 왜군이 처들어 오고 있습니다. 왜놈들은 자기들의 음식인 우동장군을 앞세워 광명의 점심을 평정하겠노라고 전쟁선포를 하였다 하옵니다. 장군”

오광덕 비빔밥 장군은 왕맛돼지갈비 영의정에게 변고를 아뢰고 급히 쌀병사에게 출정하라 명하였다. 우선 쌀병사에게는 좋은 빨강고추장으로 갑옷을 만들어 입히고 고사리와 콩나물, 미나리 등의 야채병사를 모아 고소한 참기름으로 기름칠 시키고 숟가락 큰 대포와 젓가락 소총으로 무장시키니 실로 입맛 당기는 엄청난 군대가 탄생되었다. 이 군대가 그 유명한 오광덕 비빔밥 군대인 것이다.

오광덕 비빔밥 장군은 출정에 앞서 병사들에게 일장 연설을 한다. “광명의 점심을 적에게 넘겨 주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왜군은 우리군의 상대가 돼지 못한다. 우리의 쌀병사들은 빨강 고추장 갑옷을 입고 그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국산 야채병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어찌 광명의 점심을 넘볼 수 있으랴.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와~와~와~ 병사들의 큰 함성이 메아리친다. “광명의 점심을 적에게 내주지 마라” 이리하여 오광덕 비빔밥장군은 군대를 이끌고 광명의 점심을 지키러 출병하는데...

한편, 조선시대 궁에서는 왕맛돼지갈비 영의정과 오광덕 비빔밥장군의 엄청난 맛의 위용에 눌려 늘상 임금인 광명백성 입맛에서 삼순위로 밀리던 김치 전골은 오석훈 수랏간 큰상궁(주방장)의 특급 비법인 춤추는 김치전골 비법을 익혀 부사로 관직이 올라가게 된다.

이에 만족하지 못한 춤추는 김치전골 부사는 왕맛돼지갈비 영의정에게 도전장을 던질 준비를 한다. 춤추는 김치전골은 진사골설곰탕, 조선물냉면, 조선비빔냉면, 조선생불고기 대신을 꼬드겨 왕맛돼지갈비 영의정의 오른팔인 오광덕 비빔밥장군이 자리를 비운 사이 맛으로 임금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모종의 음모를 계획한다.

광명의 점심을 지키러 나선 오광덕 비빕밥 군대의 운명, 임금의 입맛을 두고 벌어지는 흥미진지한 암투. 조선시대 역사극 점심대첩 . 과연 임금인 광명백성들의 입맛은 어디에 사로잡힐것인가. <다음호에 계속>

오석훈 주방장, 그는 누구인가?

오석훈 수랏간 큰 상궁(주방장)은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다. 롯데호텔 주방장 30년, 중앙청 10년, 제주칼호텔 5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88 서울올림픽 때는 선수촌과 내외귀빈숙소의 요리장을 지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선수촌 부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4강 신화를 함께 만들어갔다. 조선시대 최고의 메뉴인 왕맛갈비의 맛의 비결은 고기결의 반대방향으로 썰고 감초국물을 넣어 만든 양념에 있다. 조선시대 오석훈 주방장이 만들어 주는 어머니 손맛을 마음껏 즐겨보자.

광명지역신문, JOYGM

유병민 기자  moto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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