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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에서 오줌누지 말자?화장실없는 시민공원..노상방뇨로 악취진동
  • 이정민 기자
  • 승인 200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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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허은영씨는 지난 일요일에 시민공원 인공폭포에 가족들과 함께 갔다. 기대를 많이 했지만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악취’. 허씨는 “아이들에게 물이 튈까봐 물근처에는 가지도 못하게 했다”며 “시민을 위해 만든 것인데 화장실도 없이 너무 겉모양에만 치중한 것 같다”고 말한다.

지난 8월말 만들어진 시민공원 인공폭포가 노상방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시에서 공간부족을 이유로 화장실과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화장실을 가려면 시민운동장 단상 뒷편 지하까지 가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물은 한달에 2번 갈아주고 약품으로 청소하고 있다”며 “11월말까지 화장실 안내 표지판과 쓰레기통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는 공간부족으로 시민공원 화장실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9월 완공된 현충탑 인공폭포에는 내년 상반기에 화장실이 설치될 전망이다.

▲ 광명시가 시민의 휴게공간과 아름다운 거리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완공한 시민공원 인공폭포에는 화장실도, 쓰레기통도 없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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