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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노년의 적 '골다공증'- 서울정형외과 이영호 원장
  • 광명지역신문
  • 승인 2005.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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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서울정형외과 원장, 문의 2618-8888>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갑니다. 잠시 뒤 돌아 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열심히 살다 보면 어느 새 중년이 되고, 내 몸 돌아볼 겨를도 없이 노년의 문턱에 접어들고 맙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의학의 발달로 노년으로 보내야 하는 시간이 30-40년까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노년의 건강을 미리 준비할 여력이 없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노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중에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신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뼈 안의 골량 감소로 가벼운 충격(주로 가볍게 미끌어져 넘어짐)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골절이나 고관절 골절을 가진 환자분을 보면 대개 60-80세의 고령으로 그 전까지는 잘 활동하다가 그 골절로 인하여 긴 여생동안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보행도 잘 못하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힘든 노년이 더욱 힘들어지게 됩니다.

평소에는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모르고 지내지만, 한 순간의 가벼운 충격에 여생이 불행해진다면, 미리 예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골다공증에 있어서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젊었을 때 조금씩의 시간을 투자해서 가벼운 체중부하 운동(걷기, 달리기등)을 하는 것, 일주일에 3-4회, 한 번에 30분이면 됩니다. 물론 바쁜 일상중에 이런 시간을 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로 인해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노년에 올 수 있는 여러 질환들을 예방해 주는 방패막이가 되어 줄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피곤하지만 시간을 조금만 내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근처 야외로 나가 운동한다면, 여러분의 노년을 행복하게 해 주는 가장 큰 보험이 될 것입니다.

광명지역신문, JOY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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