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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순대국 하나면 몸 보신 따로없네[추천맛집] 무봉리토종순대국 하안점
  • 서인숙 기자
  • 승인 2011.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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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육·해·공의 갖가지 보양식 중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순대국이다. 진한 고기 육수에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인 새우젓을 풀어 먹는 순대국 한 그릇은 여름철 하루를 활기차게 생활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하안동 중고자동차매장입구에 위치한 '무봉리토종순대국(하안점)'은 순대국 특유의 잡냄새 없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하다.

프랜차이즈이지만 하안점은 주인장 부부(윤대균, 이명희 부부)의 특별한 비법으로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더 맛있다. 하안점은 정성들여 돼지뼈를 고아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내는 국물이 비결이다.

돼지뼈를 2~3시간 동안 찬물에서 핏물을 제거하고 10분 정도 가열한다. 이때 뼈의 기름기 등이 나오는데 이 불순물을 버리고 다시 가열해 18시간에서 24시간 우려내 뽀얀 국물을 얻는다. 뼈 상태에 따라서 가열하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진다.

토종순대를 비롯한 부속고기가 가득한 순대국에 취향대로 새우젓, 소금, 다진양념(다대기), 들깨가루, 고추기름, 후추,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 먹으면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속이 얼큰하면서 든든하다. 순대국에 곁들여지는 싱싱하면서도 짭쪼름한 새우젓과 주인장 부부가 직접 담근 국산 배추김치와 사각사각한 석박지는 순대국의 맛을 배가시킨다.

소주 한잔 생각날 때에는 매콤한 철판볶음도 좋다. 웰빙시대에 맞게 갖가지 야채와 영양만점인 순대, 저칼로리 곱창만을 사용하여 술안주로 안성맞춤. 양념장에 버무려있는 면발은 그야말로 철판볶음의 참맛을 보여준다.

▲ 무봉리토종순대국 하안점 주인장 윤대균, 이명희 부부
총경력은 20년으로 하안동에서만도 8년째라는 주인장 부부는 맛과 청결은 자신있다. 특별한 맛에 반한 중국인이나 일본인들이 아이스박스에 포장을 해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순대국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사장님은 큰 욕심이 없다. 그저 고객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단다.

사장님의 여유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의 결정체인 ‘무봉리토종순대국’ 한 그릇이면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튼튼해질 것 같다.

▶메뉴 토종순대국(7000원), 토종순대전골(大23000원 中 18000원), 철판볶음(大23000원 中18000원), 토종순대(大15000원 小10000원), 토종순대모둠(大23000원 中18000원), 찰순대(5000원), 술국(12000원)
▶위치 하안동 중고자동차매매단지 입구 (밤일로)
▶예약문의 02)899-1060

광명지역신문, JOYGM

서인숙 기자  sis386@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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