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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이 숨쉬는 곳 - 경복궁바로 당신이 '왕' 입니다!
  • 서인숙 기자
  • 승인 2005.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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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기 전문가다.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22년 동안 어떻게 하면 최고의 고기를 최고의 맛으로 대접할 수 있느냐에 정성을 쏟아 부었다. 장사를 안하는 한이 있어도 수입고기는 절대로 쓰지 않는다. 경복궁을 찾는 손님들에게 최고가 아니면 대접할 수 없다는 ‘경복궁’ 이세군 대표(46)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구름산을 배경으로 전통한옥으로 지어진 ‘경복궁’은 밤일마을의 자랑이다. 고즈넉하니 자갈로 깔아 놓은 앞마당과 3층짜리 목조건물이 눈에 들어 온다. 이 대표가 직접 건축설계를 했다는 이 건물은 조선시대 최고의 궁정이라고 불리우는 ‘경복궁’을 재현해 나무를 직접 깎아 고풍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고기를 숙성하는 것도 ‘경복궁’만의 비법이 있다. 한우를 도축한 후 뼈를 발라 부분적으로 자른 다음 진공포장을 해 물 속에 담근다. 온도 변화를 없애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고기의 색이 밝은 적색을 나타내고 탄력이 좋으며 맛과 향이 우수하다.

음식의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까다로운 ‘경복궁’의 장인정신은 대접받는 사람의 가치를 높여준다. 조선시대 왕 못지 않으리라.

‘경복궁’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꽃살, 등심, 안창살, 차돌인데 육질이 좋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고기를 맛있게 굽는 방법은 생고기일 경우 불판아래서 피가 보글보글 끓을 때 2번 반을 뒤집고. 양념일 경우에는 48시간 숙성해서 굽는다. 구울 때 3번 반만 뒤집어 양념 자체를 익혀야 제 맛이 난다.

크고 작은 방들이 많아 가족 모임부터 회식, 귀한 손님접대에도 사랑받는 ‘경복궁’은 하안사거리에서 애기능 밤일마을 오른쪽에 있으며 방 17개, 온돌좌식 50석,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다. 예약은 필수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처럼 여유롭게 한상 받아보자. ‘경복궁’에 가면 바로 당신이 왕이다. 예약문의 02) 898 - 4900.

광명지역신문, JOYGM

서인숙 기자  sis386@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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