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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적자의 원인은 '부실 자회사'광명역 축소폐지는 '아닌 밤주중에 홍두깨'
  • 장성윤
  • 승인 2005.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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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가 작년 총 200억원을 출자해 11개의 자회사를 설립했지만 이 중 8개 자회사의 부실 및 중복 경영으로 작년 총 59억 1천만원 적자를 낸 것으로 감사원 조사에서 밝혀졌다.

철도공사 자회사 중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곳은 ‘브이캐시’. 전자화폐를 취급하는 이 회사는 작년 44억49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인터내셔널 패스&커머스 5억2600만원, KTX간광레저가 3억8300만원, 한국철도개발 3억1200만원, 한국철도유통 1억6200만원, 코레일 엔지니어링 1억1300만원 등이다.

또한 감사원 조사에서 철도공사의 17개 자회사의 임원 80%가 철도공사 과장급 이상의 전현직 간부 50여명으로 채워진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광명역 폐쇄 또는 축소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철도공사 이철 사장의 발언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철 사장은 “광명역 폐지는 본 뜻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광명역 활성화 기조는 변한 것이 없다”면서도 “영등포역 정차나 광명역 축소는 건교부와 해당 지자체와의 조율을 갖거나 공동 용역을 거쳐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장경수 의원은 “이철 사장이 ‘아닌 밤중에 홍두깨’격으로 광명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광명역 축소, 폐지 발언은 주무부처인 건교부와 한번도 상의가 안된 철도공사 사장의 월권행위”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장성윤  jsy@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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