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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고등학교 '늘해랑 축제'통쾌! 신통! 우리는 '광명고'로 통한다
  • 윤혜숙 기자
  • 승인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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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 신통, 통하는.. 우리는 '광명고'로 '통'한다!!!!

광명고등학교 30년 전통의 '늘해랑 축제'의 부제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늘해랑 축제는 30년 전통을 자랑하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연습 진짜 많이 했어요. 우리 반이 만든게 제일 재밌어요." 서로 자기팀의 것을 봐달라고 외친다. 우종민(학생회장)군은 "모두들 반별로 선의의 경쟁을 했다"며 "적극적으로 축제준비하면서 선생님, 친구들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난타와 가장행렬에 환호한다. 환자들의 고통은 나몰라라 돈만 챙기는 의사와 조직폭력배의 횡포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의기양양하게 가장행렬이 지나간다. 제1부 통쾌하게 여는 마당은 이렇게 시작됐다.

2부 '신통한 공연마당'에서는 단연 선생님들의 댄스실력이 돋보인다. 평소 교실에서 근엄하게 수업하던 선생님들의 춤실력에 신통해한다. "공부만 가르치시는 줄 알았는데 춤도 잘 추시네!" 학생들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둘째날 3부 '통하는 어울림 마당'은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다. 그 동안 가슴에 묻어 두었던 고마움, 섭섭함, 사랑하는 마음이 허심탄회하게 보여진다. 웃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진한 사제의 정에 가슴 뭉클해진다.

전교생들의 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에 날려보낸다. 입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만끽해보는 자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자신만의 특기를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들.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만들어낸 광명고등학교 '늘해랑 축제'

전교생들이 소망을 적어 풍선에 담아 날려 보내며 축제가 막을 내린다. 파란 가을하늘이 가지각색 풍선으로 수놓아진다.

"공부 잘하게 해주세요.", "예쁜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요." ... 풍선색깔만큼 가지각색 소망들이 하늘에 날아간다. 노력하고 예의바른 광명고등학교 학생들의 다른 소망들은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광명지역신문, JOYGM

윤혜숙 기자  sook7923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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