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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출?광명시, 엘지카드에 특혜줘 시민들 '불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0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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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차량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불할 때 LG카드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드를 사용해 결재하는 경우 일시불이 안되고 2개월 이상 할부를 해야 가능하므로 고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LG카드로 대출을 받게 돼 타금융카드의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또한 신용정보 조회시 LG카드에서 대출 받았다는 대출 건수가 잡힌다. 2개월 이상 할부만 가능하고 일시불로 결재하지 못하므로 카드를 사용해 세금을 납부한 시민들은 LG카드를 통해서 대출자가 되는 것이다.

한 시민은 “차량 등록세, 취득세 등을 내기 위해 다른 금융카드를 제시했으나 받을 수 없다는 답변 뿐이었다”며 “시민들의 선택권도 없이 시에서 일방적으로 카드사의 편을 드는 것은 특혜”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LG카드만 이러한 상품이 있다”며 “불편해도 시민이 감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카드사에 일한 경험이 있는 김운식씨는 “시민들이 불편하고 개인이 대출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도 일시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출자가 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 지방세 및 차량 취득세, 등록세 관련 전국 시ㆍ도 및 군을 LG카드가 독점거래를 하고 있다. 독점적 계약에 따른 LG카드의 횡포를 시가 묵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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