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녹지재단이 내달 11일 ‘평화통일 기원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

녹지재단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분단의 현장인 파주 임진각에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실향민을 비롯한 도민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청단풍, 산딸기나무, 마가목,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어, 복자기 등 총 500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수 후에는 나무이름과 심은 사람이름, 고향, 평화기원 문구 등을 적은 이름표를 달아 행사의 의의를 살릴 방침이다.

또 재단은 이날 심은 나무를 관리, 나무의 생육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단 홈페이지에 나무 성장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단, 나무 비용은 참가자 본인이 부담.

광명지역신문, JOY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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