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과 사람
전용구장, 실업팀 결성은 배드민턴인의 희망체육회 배드민턴 연합회 성시상 회장
  • 장성윤
  • 승인 2005.08.09 00:00
  • 댓글 0

▲ 성시상 회장
“협회 차원에서라도 후원회를 결성해 배드민턴 인재를 양성하고 싶어요.” 배드민턴 협회 성시상 회장(49)은 말한다. 아니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이라면 하계, 동계 훈련비가 없어 제대로 운동하지 못하면서 전국규모의 대회에 나가 매번 종합3위 이내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지 않을까.

광명시에서 배드민턴으로 유명한 학교는 연서초등학교, 하안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다. 대개 이 3학교를 차례로 거치게 되고 현재 25명 정도의 어린 선수들이 있다. 특히 하안중학교 이동근 선수는 전국 대회를 휩쓸며 차기 국가대표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황유미, 김동현 선수 등은 광명에서 배출한 배드민턴 국가대표다.

광명을 대표할 만한 스포츠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배드민턴은 다른 시군에 비해 동호인들이 많다. 연합회에 있는 동호인 클럽이 19개에 달하고 총회원수가 1,500명을 넘는다. 남녀노소, 가족단위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기고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

5일제 근무로 여가시간이 많아지고 웰빙에 관심있는 이들도 늘면서 주부, 직장인 등에게 사랑받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처음엔 사람들이 배드민턴도 운동이냐고 했었죠.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늘고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 가장 보람있죠.”

그는 배드민턴 예찬론자다. 몸무게를 10kg나 뺄 수 있었던 것도 배드민턴 덕이다. 뱃살 빼는 데는 최고란다.

그러나 배드민턴에 대한 광명시의 여건은 열악하다.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코트는 광명북고등학교에 있는 게 전부다. 낮에 운동할 공간이 없어 구로, 시흥, 금천 등지로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 성시상 회장은 광명시 실내체육관이 대관이 없는 날은 공무원 근무시간만이라도 모든 동호인들을 위해 전면 개방하길 바란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소망은 전용구장 건립과 실업팀 결성입니다. 작년에 전용구장이 무산되면서 많이들 실망했죠.” 그는 광명시 실내체육관이 공무원 근무시간만이라도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업팀 결성에 대해서도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광명에는 광명을 대표할만한 것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배드민턴 실업팀 결성은 좋은 선수들을 유치해 광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장성윤  jsy@joygm.com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성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